"하루에 2000만원 번다"...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홍콩 매장 매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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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2000만원 번다"...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홍콩 매장 매출 공개

살구뉴스 2026-04-13 08:56:30 신고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국내 유일의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의 글로벌 행보가 홍콩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안성재의 홍콩 레스토랑 '모수 홍콩'의 운영 상황은 상상을 초월하는 매출 규모와 예약 열기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흥행 이후 안성재 셰프의 브랜드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치솟았음을 입증하는 대목입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정지선 셰프와 양준혁이 홍콩 현지 임장을 떠나 안성재 셰프의 매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들은 현지에서 총괄을 맡고 있는 정진환 셰프를 만나 실제 운영 상황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흑백요리사 열풍에 한 달 예약 이미 마감

안성재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안성재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모수 홍콩의 정진환 셰프는 현재 레스토랑의 인기가 절정에 달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방송 출연 전에도 이미 인기가 많은 곳이었지만, '흑백요리사' 공개 직후에는 예약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모수 홍콩은 한 달 치 예약이 모두 차 있어, 방문을 원하는 고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안성재 셰프 특유의 엄격한 요리 철학과 세밀한 감각이 홍콩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통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방송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심사평과 요리에 대한 진정성이 글로벌 팬들에게도 전달되면서, 그가 운영하거나 자문하는 매장을 직접 경험해 보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열기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안성재라는 이름이 가진 미식 브랜드의 신뢰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미식의 허브인 홍콩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은 국내 외식 업모수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주류 제외하고도 하루 매출 2000만원 추정

모수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모수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시청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대목은 단연 매출 규모였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정호영과 정지선 셰프는 동종 업계 종사자답게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들은 런치 코스 약 20만 원, 디너 코스 약 40만 원이라는 가격대를 기반으로 좌석 수와 회전율을 계산해 일 매출을 추산했습니다.

정호영 셰프는 주류 판매를 제외한 순수 음식 매출만으로도 하루에 약 2,000만 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한 달로 환산할 경우 수억 원대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와인이나 페어링 주류 판매가 활발한 미슐랭급 레스토랑의 특성을 고려하면 실제 총매출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료 셰프들은 "하루 매출이 웬만한 중형차 한 대 값"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안성재 셰프가 추구하는 고품격 다이닝이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최고급 식재료와 인건비를 고려하더라도 홍콩 현지에서의 수익성은 상당히 높은 편으로 보입니다.

 

홍콩의 살벌한 임대료 뚫은 독특한 계약 구조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높은 매출만큼이나 눈길을 끈 것은 홍콩의 악명 높은 임대료 문제입니다. 정호영 셰프는 해당 건물의 입지와 규모를 고려했을 때 기본 월세가 6,000만 원 수준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홍콩은 전 세계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만큼, 매장 유지비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진환 셰프는 "비즈니스 실적에 비례해 월세를 내는 방식의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고정 임대료보다는 매출 규모에 따라 일정 비율을 지불하는 형태를 시사하는 것으로, 실제 지불하는 비용은 정 셰프의 추측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리스크를 분산하면서도 성과를 공유하는 홍콩 특유의 상업용 부동산 계약 방식이 적용된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식이 안성재 셰프와 같은 검증된 브랜드이기에 가능한 조건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건물주 입장에서도 집객력이 확실한 유명 레스토랑을 유치하는 것이 건물 전체의 가치를 높이는 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안성재 셰프의 철학이 만든 글로벌 경쟁력

모수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모수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안성재 셰프는 평소 완벽한 요리를 위해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홍콩 매장 역시 그의 이러한 고집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습니다. 정진환 셰프는 안 셰프가 홍콩 현지 팀과도 긴밀하게 소통하며 맛과 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지 전했습니다.

단순히 이름만 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모수만의 색깔을 재해석하는 과정이 홍콩 현지인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미슐랭 스타 셰프가 해외 시장에서 이토록 확고한 자리를 잡은 사례는 드물기에, 업계 관계자들도 안성재의 행보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습니다.

현재 안성재 셰프는 국내에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홍콩에서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이 향후 국내외 활동에 어떤 시너지를 낼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안성재 셰프의 홍콩 레스토랑 매출 공개는 단순히 숫자의 경이로움을 넘어, 실력 있는 요리사가 세계 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하루 2,000만 원이라는 매출은 그가 쏟아부은 노력과 집요한 장인 정신이 만들어낸 합당한 보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성재 셰프는 다양한 창구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자신만의 요리 세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닝보에서 들려온 안세영 선수의 승전보만큼이나, 홍콩 미식 중심지에서 들려온 안성재 셰프의 성공 소식은 한국의 자부심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다음 행보가 어디를 향할지 전 세계 미식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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