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도 망설이지 않는다는 서울의 혼술 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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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도 망설이지 않는다는 서울의 혼술 바 4

마리끌레르 2026-04-14 16:51:45 신고

‘진짜’ 혼술 바를 찾아서! 

한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처럼 여겨지던 ‘혼술’이 이제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습니다. 서로의 시간을 침범하지 않는 적당한 거리감, 어색하지 않은 좌석 구조, 그리고 바텐더와의 적당한 교감까지. ‘내향인’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혼술’에 최적화된 서울의 바를 소개합니다.

디거이즈디깅

재즈와 블루스, 소울이 귓가를 채우고, 창밖으로는 기차가 지나갑니다. ‘디거이즈디깅’은 어두운 조도와 정제된 인테리어, 그리고 음악까지 모든 요소가 취향을 향해 정렬된 공간입니다. 매일 엄선된 플레이리스트는 물론, 칵테일부터 위스키, 맥주와 논알콜까지 폭넓은 메뉴를 갖췄죠. 타인의 시선이나 어색한 시선 처리로 혼술이 어렵게 느껴졌다면, 이곳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스카프

성수 뚝도 시장에 자리한 카페 겸 바 ‘스카프’는 일본식 킷사텐을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진하게 내린 핸드드립 커피와 클래식한 디저트, 간결하지만 완성도 높은 안주가 조용한 시간을 채워주죠. 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이곳에는 단 9개의 좌석만 놓여 있습니다. 음악 취향이 확고한 바텐더와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충분한 여백이 있습니다.

안티 소셜 위스키 클럽

수십 병의 위스키가 벽면을 가득 채운 ‘안티 소셜 위스키 클럽’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파인오디오 스피커와 매킨토시 인티앰프로 구성된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이 공간을 하나의 청음의 장으로 확장시키죠. 위스키는 니트로만 제공되지만 온더록이나 하이볼로 즐길 수도 있으며, 바텐더와 나란히 앉는 닷지 바 구조 덕분에 서로의 시간을 침범하지 않습니다. 음악과 술이 균형을 이루는 이곳에서 감각에 온전히 집중해 보세요.

책바

망원동의 ‘책바’는 책과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바 좌석과 홀, 그리고 서가를 바라보며 독서와 작업에 몰입할 수 있는 1인 좌석까지 다양한 구조를 갖췄는데요. 무엇보다 침묵을 유지한 채 책과 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소설을 모티브로 한 시그니처 칵테일과 천 권이 넘는 책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는 누군가와의 대화보다 책 한 권과 술 한 잔이 더 잘 어울립니다. 페이지를 넘기며 한 모금씩 더하다 보면, 어느새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에 집중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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