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지호 기자] 뮤지컬 영화의 신화를 이어온 빌 콘돈이 다시 한번 화려하고 깊은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다.
제니퍼 로페즈부터 디에고 루나까지 화려한 제작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영화 ‘거미여인의 키스’가 오는 27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16일 공개했다.
뮤지컬 영화 ‘거미여인의 키스’는 독재 시대 아르헨티나 감옥, 혁명가 발렌틴과 독특한 몰리나가 신비로운 여성 오로라의 이야기로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거미여인의 키스’는 개봉 전부터 화려한 제작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녀와 야수’, ‘트와일라잇: 브레이킹 던’의 감독이자 ‘위대한 쇼맨’, ‘시카고’의 각본가를 맡아 감각적인 음악 연출과 서사로 유명한 감독 빌 콘돈이 감독 및 각본을 맡았다. 이번 영화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층 더 화려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더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 영화로 재탄생했다.
메인 포스터에 신비로운 여성 오로라로 변신한 제니퍼 로페즈와 그녀에게 매혹된 몰리나, 토나 티우의 강렬한 모습이 눈을 사로잡는다.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와 빌보드 핫100 1위를 기록하며 배우이자 가수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제니퍼 로페즈는 이번에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인물로 변신하여 다시 한번 역량을 입증한다.
‘캐리온’, 시리즈 ‘프라미스드 랜드’에 나와 두각을 드러낸 토나 티우가 몰리나를 맡아 섬세하면서도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스타워즈 시리즈 ‘안도르’,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카시안 안도르 역을 맡아 반란군의 스파이를 완벽히 연기했던 디에고 루나가 이번에는 혁명가 발렌틴을 연기해 용감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차가운 감옥이라는 극한의 공간 속, 몰리나가 유일한 탈출구처럼 간직한 영화 이야기를 꺼내며 시작된다. 극 중 영화 속 오로라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하고 화려한 춤을 선보이며 현실과 대비되는 환상적인 장면을 펼쳐낸다. 그러나 곧 발렌틴을 향한 가혹한 고문과 심문이 이어지며 분위기는 급격히 반전된다.
감옥이라는 현실과 영화 속 환상이 교차하는 연출은 색채 대비와 장면 전환을 통해 극대화되며, 관객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발렌틴과 몰리나 사이 두 인물의 숨겨진 진실과 관계의 균열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화려한 제작진과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연출로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영화 ‘거미여인의 키스’는 오는 27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영화 ‘거미여인의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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