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5월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베이비뉴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5월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여성 청소년 중심으로 이뤄지던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남녀 모두 예방접종을 실시해 자궁경부암 등 HPV 관련 질환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생식기 사마귀, 항문암 등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예방접종을 통해 향후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HPV 백신(4가)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한편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는 HPV 백신이 남성에서 발생하는 관련 질환 예방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한 접종이 사회 전체의 HPV 질병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외 연구와 접종 경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확인된 점을 근거로, 남성 청소년 대상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를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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