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 에어워셔' 미국 킥스타터에서 30만 달러 돌파…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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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 에어워셔' 미국 킥스타터에서 30만 달러 돌파…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아주경제 2026-04-16 13:5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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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터베이션 제공
[사진=워터베이션 제공]

친환경 공기·대기질 관리 기업 워터베이션이 선보인 ‘큐 에어워셔(CUE Air Washer)’가 기존 공기청정기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공기 관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큐 에어워셔의 가장 큰 특징은 ‘물 기반 공기 정화 시스템’이다. 기존 필터형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를 필터에 포집하는 방식이라면, 큐 에어워셔는 물을 순환시키며 공기 중 오염 물질을 흡착·세정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이 과정에서 먼지와 부유 입자가 물에 포집되며, 세척된 공기가 다시 실내로 순환되는 방식이다. 필터에 오염물이 축적되는 구조가 아닌 만큼 장기간 사용 시 성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필터 교체가 필요 없는 구조로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차별화된다. 일반적인 공기청정기는 정기적인 필터 교체 비용과 폐기물 발생이 불가피하지만, 큐 에어워셔는 물 교체 및 세척 중심의 관리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유지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폐필터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적 대안으로 평가된다.

제품 설계 측면에서는 공기 정화와 함께 실내 환경의 쾌적성을 높이는 요소도 함께 고려됐다. 물을 활용하는 구조 특성상 공기 중 건조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공기 순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수분 입자가 실내 환경을 보다 부드럽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단순 정화 기능을 넘어 ‘공기 관리 디바이스’로서의 확장성이 강조된다.

기술적으로는 공기 흐름과 물 순환을 최적화한 구조 설계가 적용됐다. 공기와 물이 접촉하는 면적과 체류 시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오염물 포집 효율을 높였으며, 내부 세척 구조를 단순화해 사용자 관리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러한 설계는 가정용뿐 아니라 사무공간, 상업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한다.

시장 반응 역시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단기간 내 높은 목표 달성률을 기록한 것은 기술 차별성과 시장 수요가 동시에 확인된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기존 공기청정기의 소모품 중심 구조에 대한 대안을 찾던 소비자층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워터베이션은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공기질 관리 기술을 가정용을 넘어 공조 시스템 및 산업 환경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물 기반 정화 기술을 중심으로 보다 넓은 영역에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해, 공기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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