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농심 레드포스가 기세를 올린 젠지를 상대로 배수의 진을 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SOOP 상암 콜로세움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3주 차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이번 3주 차 최대 관심사는 농심 레드포스와 젠지의 맞대결이다. 농심 레드포스는 올해 킥오프 전승에 이어 마스터스 산티아고까지 석권하며 국제 대회 첫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으나, 스테이지 1 돌입 후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반면 킥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젠지는 2주 차에서 마스터스 산티아고 준우승팀 페이퍼 렉스를 꺾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농심 레드포스가 19일 경기에서 패해 3패를 기록하면 자력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해진다. 마스터스 우승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젠지를 넘어야 한다. 젠지 역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2승 1패를 기록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어 타격대 't3xture' 김나라의 화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각 조에서 2승을 거둔 팀들의 선두 경쟁도 치열하다. 알파조에서는 18일 키움 DRX와 글로벌 이스포츠가 맞붙는다. 키움 DRX는 글로벌 이스포츠를 상대로 통산 4전 전승의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신예 ‘yong’ 김호용과의 호흡을 바탕으로 플레이오프 선착을 노린다.
오메가조의 T1은 19일 렉스 리검 퀀과 대결한다. 현재 오메가조는 T1을 포함한 세 팀이 2승을 기록하며 양극화가 뚜렷하다. 이 경기 승자는 3승 고지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T1은 올해 킥오프에서 렉스 리검 퀀을 3대0으로 완파했던 좋은 기억을 되살린다는 각오다.
이번 스테이지 1 플레이오프는 조별 상위 4개 팀이 유저들의 기대를 받으며 진출하며, 최소 3승을 확보해야 안정권에 들 수 있다. 플레이오프 성적에 따라 챔피언십 포인트가 최대 6점까지 부여되는 만큼 각 팀의 총력전이 예상된다.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유튜브,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상세 일정과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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