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마이클 오렌지(Michael Orange) 현대자동차 북미법인 세일즈 총괄 임원이 15일(현지 시간) 돌연 사임했다.
오토모티브 뉴스 등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의 마이클 오렌지 세일즈담당 부사장이 14일 갑작스럽게 회사를 떠났으며,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COO가 후임이 선임될 때까지 영업 책임을 맡게 됐다.
마이클 오렌지부사장의 사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실적부진에 대한 책임이 주된 이유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20만5,388대로 전년 동기보다 1%가 증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나 급성장세를 보인 기아의 20만7,015대에 뒤쳐졌다.
현대차 미국법인이 분기 기준으로 기아에 뒤쳐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SUV 수요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전반적인 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회복 탄력성을 입증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한 가운데 이뤄진 세일즈 담당 임원의 사퇴여서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배경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클 오렌지 부사장은 2023년 12월 현대차 미국법인 세일즈 담당 임원으로 임명, 미국 내 전국 판매 조직을 총괄해 왔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