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엄현경 가족이 최성원의 실직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1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 13회에서 조은애(엄현경 분)는 빼앗긴 회사를 되찾겠다는 목표를 품고 강수토건에 첫발을 내디뎠다.
어제 방송에서 조은애는 고결(윤종훈)과 티격태격하며 출근을 하던 중 고민호(정윤)와 서승리(윤다영)를 마주쳤다. 조은애는 자신을 선처해 준 고민호에게 넙죽 인사를 건넸고, 그는 “무단침입하는 모습만 보다가 새롭네요”라고 뼈 있는 농담으로 응수해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회사 생활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조은애는 강수토건에서 ‘럭키조이테크’ 공동대표였던 한지훈(서동규)과 재회했다. 조은애는 한지훈이 자신의 입사 과정에 의문을 갖자 “이번 주 안으로 돈이나 입금해”라고 일축했다. 그녀는 가짜 고백으로 자신을 속이고 ‘럭키조이테크’를 팔아넘긴 한지훈의 만행을 밝히겠다고 으름장을 단단히 놓았다. 이를 우연히 듣게 된 고결은 공항 소란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됐다.
그런가 하면 조은애는 아버지 조성준(선우재덕)의 일을 돕던 중 본부장실에서 나온 고민호와 고대치(윤다훈)를 마주쳤다. 절친이었던 고대치를 향해 깍듯이 고개를 숙이는 아버지의 모습에 조은애는 복잡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고, 울컥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서승리는 조은애를 향해 ‘럭키조이테크’ 인수 당시 대표를 직접 만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며 “앞으로 나를 사수로 생각하라”며 손을 내밀었다.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 예고됐다.
방송 말미 조은애의 취업을 축하하기 위해 온 가족이 둘러앉은 저녁 식사 자리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천지선(김수아 분)은 남편 조은형(최성원 분)의 교수 임용 취소 사실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폭로한 것. 이 사실을 알고도 가족을 위해 숨겨왔던 조성준은 당황했고, 강연자(김혜옥 분)는 충격에 빠져 또 한번 이들 가족사에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기쁜 우리 좋은 날’ 14회는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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