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감독 위에 있다"...英 레알 선수가 밝힌 '레알 DNA' "다른 구단과는 달라, 선수들이 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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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감독 위에 있다"...英 레알 선수가 밝힌 '레알 DNA' "다른 구단과는 달라, 선수들이 실세"

인터풋볼 2026-04-16 17:0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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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스티브 맥매너먼이 구단의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맥매너먼은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과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TNT 스포츠'를 통해 '레알의 주인은 선수들'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에 들어서 부쩍 레알 선수단을 중심으로 잡음이 많았다. 특히 사비 알론소 감독이 선임된 이후 선수들의 머리가 너무 크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쉽게 말해 감독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알론소 감독은 쫓겨나듯이 레알 생활을 마무리지었다.

맥매너먼도 선수들의 권력을 문제 삼았다. 그는 "선수들의 권력이 엄청나게 강력하다.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리버풀의 수장이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수장이지만, 레알은 선수들이 실세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이 특정 방식으로 플레이하라고 지시해도,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나가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한다. 그리고 레알에서는 늘 그래왔다"라고 더했다.

선수만의 문제로 본 것은 아니다. 뛰어난 선수들을 휘어잡는 것이 중요하는 것이다. 맥매너먼은 "감독은 천재적인 전략과 설득력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 하지만 또한 25명의 선수 모두를 포용하고 팀의 일원이라고 느끼게 해줘야 한다. 선수들이 훈련을 즐겨야지, 너무 많은 전술 훈련이나 비디오 분석 세션으로 그들을 지루하게 해서는 안 된다. 선수들을 행복하게 유지하면서도 좋은 성적을 내게 하는 것은 매우 정교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그 예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을 꼽았다. 그러면서 "레알에 고함을 치며 기를 잡으려 했던 감독들이 여럿 왔었지만, 결국 그들은 뒷문으로 도망치듯 떠나야 했다"며 "알론소 감독이 소리를 지르는 감독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단지 레버쿠젠에서 보여준 자신의 철학을 레알에 이식하려 했으나, 선수들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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