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송승은 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크레이그 앨버나즈 감독이 파울 타구에 맞아 턱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앨버나즈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던야즈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제레미아 잭슨이 때린 직선 타구에 오른쪽 얼굴을 정통으로 맞았다. 타구 속도는 시속 113.62㎞였다.
1루 측 더그아웃에서 봉변을 당한 앨버나즈 감독은 턱뼈가 부러졌고, 뺨 부위 7곳도 골절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앨버나즈 감독은 다행히 수술은 피했지만 향후 6주 동안 이유식만 먹어야 하는 등 식사 관리를 엄격하게 해야 한다.
앨버나즈 감독은 주변 우려에도 불구하고 15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출장했다.
그는 "우리는 매일 경기장으로 출근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다. 앞으로는 더그아웃에서 미식축구 헬멧이라도 써야겠다"라고 농담 섞인 진심을 전했다.
팀 수장인 앨버나즈 감독을 본의 아니게 다치게 한 잭슨은 사고 당일 6회말 만루 홈런, 8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려 9-7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잭슨은 "앨버나즈 감독이 다친 후 30∼45분 정도 심리적 부담감에 시달렸다. 그와 포옹한 후 비로소 안정을 찾았다"라며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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