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졌다고? 아니, 이제 시작... 젠지 1승, 교전 한 방으로 뒤집은 역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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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졌다고? 아니, 이제 시작... 젠지 1승, 교전 한 방으로 뒤집은 역전 드라마

STN스포츠 2026-04-16 18:2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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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경기 1세트에서 젠지가 한진브리온을 상대로 1승을 먼저 챙겼다. (▲젠지 & 한진브리온 =1: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6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경기 1세트에서 젠지가 한진브리온을 상대로 1승을 먼저 챙겼다. (▲젠지 & 한진브리온 =1: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초반 3천 골드 열세에 몰렸던 젠지 e스포츠가 전령 한타를 기점으로 흐름을 뒤집으며 한진 브리온을 상대로 1세트를 가져갔다. ‘쵸비’의 과감한 진입과 교전 설계가 승부를 갈랐다.

초반은 ‘킹슬레이어’ 한진…완벽했던 설계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경기에서 블루 진영 한진 브리온은 제이스-자르반 4세-아칼리-케이틀린-니코 조합으로 초반 주도권을 노렸다. 반면 레드 진영 젠지 e스포츠는 사이온-신짜오-아지르-이즈리얼-나미로 후반 지향 조합을 꺼내 들었다.

경기 초반은 한진의 흐름이었다. 바텀 교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오브젝트를 연달아 챙겼고, 미드에서 ‘쵸비’를 두 차례 끊어내며 13분 만에 3천 골드 이상 격차를 벌렸다. 전령까지 확보한 한진은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내며 사실상 승기를 잡는 듯했다.

16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경기 1세트에서 젠지가 한진브리온을 상대로 1승을 먼저 챙겼다. (▲젠지 & 한진브리온 =1: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6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경기 1세트에서 젠지가 한진브리온을 상대로 1승을 먼저 챙겼다. (▲젠지 & 한진브리온 =1: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전령 한타 한 번…쵸비의 ‘예술 같은 진입’

그러나 승부는 단 한 번의 교전에서 갈렸다. 세 번째 드래곤을 앞둔 전령 한타에서 젠지가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열세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진입한 ‘쵸비’의 아지르는 더블킬을 만들어내며 판을 뒤집었다.

골드 격차는 여전히 존재했지만, 이 한타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아지르는 상대 핵심 챔피언을 동시에 무너뜨리며 순식간에 성장 격차를 좁혔고, 젠지는 ‘싸울 수 있는 팀’으로 되살아났다.

흐름 뒤집은 젠지…바론 한타로 쐐기

전환점 이후 경기는 젠지의 페이스로 넘어갔다. 탑에서 ‘쵸비’가 아칼리를 잡아내며 주도권을 되찾았고, 이어진 바론 대치에서는 한진을 밀어내고 오브젝트까지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골드 격차마저 역전됐다.

결국 28분, 마지막 교전에서 젠지가 한진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초반 내내 끌려가던 경기를 단숨에 뒤집은 ‘교전 한 방’이었다.

16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경기 1세트에서 젠지가 한진브리온을 상대로 1승을 먼저 챙겼다. (▲젠지 & 한진브리온 =1: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6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경기 1세트에서 젠지가 한진브리온을 상대로 1승을 먼저 챙겼다. (▲젠지 & 한진브리온 =1: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조합은 한진, 완성도는 젠지’…엇갈린 결과

이날 경기는 조합과 운영의 대비가 뚜렷했다. 한진은 초반 교전과 라인전에서 강점을 극대화했지만, 조합의 방향성이 다소 분산되며 후반 힘이 떨어졌다. 반면 젠지는 초반 실수에도 불구하고 한타 완성도와 판단력에서 앞서며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결과는 단순한 1세트 승패 이상이었다. 이번 한 판은 LCK에서 왜 “한타 한 번이면 모든 것이 바뀐다”는 말이 나오는지를 그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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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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