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수년 걸린 실차 테스트... 실험실 일주일로 단축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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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수년 걸린 실차 테스트... 실험실 일주일로 단축 혁신

오토레이싱 2026-04-16 18:29:35 신고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평가·검증 영역에서 기술적 전환점을 제시했다.

각종 센서를 장착한 현대모비스 시험차량이 공공 도로를 주행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각종 센서를 장착한 현대모비스 시험차량이 공공 도로를 주행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이 회사는 수만 시간의 실차 주행이 요구되던 검증 과정을 시험실 기반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은 핵심 부품 채택에 앞서 대규모 데이터 기반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방식은 실제 도로 환경에서 수년간 주행 테스트를 반복해야 하는 구조로 개발 기간과 비용 측면에서 한계가 명확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해법으로 실차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합 평가·검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제 시험차량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시뮬레이터에 연동하고, ECU(전자제어장치)를 직접 연결해 다양한 주행 상황을 시험실 환경에서 반복 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복수의 시뮬레이터를 병렬로 연결한 플랫폼 구조를 통해 검증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향후 60대 규모까지 확장이 예정된 이 시스템은 약 1만 시간에 달하는 평가를 단 일주일 만에 수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존 대비 개발 사이클을 근본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의 또 다른 강점은 현실에서 재현이 어려운 조건까지 포함한 검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야간 주행, 우천 상황, 돌발 변수 등 실제 도로 환경에서 반복 구현이 어려운 조건을 가상 환경에서 구현함으로써 현실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결합한 고도화된 검증 체계를 완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기반으로 레이더, 카메라, 라이다, 초음파 센서 등 자율주행 핵심 인지 시스템과 각종 전자제어장치 알고리즘의 성능과 신뢰도를 통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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