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빛과전자
빛과전자 주가가 하루 만에 급등과 급락을 오가며 하한가로 마감했다.
16일 KRX 기준 빛과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42%(1880원) 내린 4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빛과전자는 장 초반 강한 매수세로 7,200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8,10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 전환했다. 결국 장 막판까지 낙폭을 키우며 하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8190만주를 넘어서며 투자자 간 치열한 매매 공방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급락은 뚜렷한 신규 악재보다는 수급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위험종목 지정 및 매매거래 정지 이후 거래가 재개되면서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전환사채(CB) 전환에 따른 추가 상장 부담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국내 사모 전환사채 전환으로 보통주 29만3982주가 신규 상장될 예정이며, 상장일은 오는 17일이다. 추가 상장 이후 총 상장주식수는 9790만1539주로 늘어난다.
한편 빛과전자는 지난 1998년 설립된 광통신 부품 기업으로, 광트랜시버 등 전기·광 신호 변환 핵심 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유·무선 통신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고용량·저전력 광모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GTC 2026’에서 광반도체를 미래 핵심 기술로 언급하면서 관련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강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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