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위고 에키티케가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월드컵 출전도 무산되며 이중 악재를 맞았다.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에키티케가 심각한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다. 안필드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미끄러진 뒤 교체됐고, 정밀 검사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에키티케는 남은 시즌 동안 출전이 불가능하며, 올여름 프랑스 대표팀으로 참가할 예정이었던 월드컵에도 나설 수 없다. 추가 소식은 추후 전달될 예정이며, 구단은 그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키티케는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도중 부상을 입었다. 전반 22분경 홀로 쓰러진 그는 큰 고통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결국 시즌 아웃과 월드컵 낙마라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다.
프랑스 대표팀을 이끄는 디디에 데샹 감독 역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에키티케는 PSG전에서 입은 심각한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고, 월드컵에도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몇 달 사이 대표팀에 합류한 젊은 선수 중 한 명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완벽하게 적응해왔다. 이번 부상은 선수 개인뿐 아니라 프랑스 대표팀에도 큰 타격이다. 그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에키티케가 반드시 최고의 기량을 되찾을 것이라 확신한다. 코칭스태프 모두가 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우리 역시 그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시즌 막판 UCL 진출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리버풀로서도 큰 타격이다. 알렉산드르 이삭이 복귀한 상황에서, 올 시즌 최고의 영입생으로 평가받던 에키티케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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