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클래스’ 김현정의 선율… 베토벤부터 사라사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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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클래스’ 김현정의 선율… 베토벤부터 사라사테까지

뉴스컬처 2026-04-16 19:28:05 신고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정 독주회 공연 포스터. 사진=지클레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정 독주회 공연 포스터. 사진=지클레프

 

[뉴스컬처 이상완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정이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구민희와 함께 베토벤, 슈만, 사라사테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첫 순서에는 베토벤의 ‘로망스 제2번 바장조, 작품 50(Romance No. 2 in F Major, Op. 50)’을 둔다. 이어 ‘바이올린 소나타 제8번 사장조, 작품 30-3(Violin Sonata No. 8 in G Major, Op. 30 No. 3)’가 흐른다. 후반부에는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가단조, 작품 105(Violin Sonata No. 1 in A minor, Op. 105)’와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작품 25(Carmen Fantasy, Op. 25)’가 오른다. 고전적 균형감, 낭만주의의 밀도, 비르투오소 레퍼토리의 불꽃이 한 저녁 안에 차례로 놓인다.

김현정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일찍 이름을 알렸다. 한국일보콩쿠르, 음악저널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했고, 서밋 뮤직 페스티벌 협주곡 콩쿠르 우승, 요코하마 국제 콩쿠르 2위, 스위스 시옹 발레 국제 콩쿠르 3위, 모스크바 국제 콩쿠르 1위 경력도 갖고 있다. 연주는 KBS ‘클래식 오디세이’와 MBC ‘TV 예술무대’를 타고 널리 알려졌다.

금호 라이징 스타로 뽑힌 뒤에는 금호아트홀 초청 독주회로 평단과 관객을 만났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첼리스트 클라라 양과 함께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중남미 투어에 참여해 파나마,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무대에도 섰다. 바이올리니스트 피에르 아모얄은 김현정을 두고 “퍼스트 클래스 바이올리니스트”라고 평했다. 스위스 시옹 아카데미 최고 연주자 선정 경력도 있다.

학업 이력도 탄탄하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친 뒤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과정을 실기 우수 전액 장학생 자격으로 마쳤다. 뒤이어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핀커스 주커만 지도 아래 전문연주자 과정을 전액 장학생 자격으로 밟았고, 보스턴대학교에서는 실기 우수 총장 장학생 자격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외 오케스트라 협연과 실내악 무대도 폭넓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네로 오케스트라, 하프너 신포니에타, 필하모니아 보스턴, 뉴잉글랜드 심포니, 리투아니아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실황은 스파이스 클래식스 레이블 음반으로도 나왔다.

피아노 협연자 구민희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나온 뒤 미국 콜번 콘서바토리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받았고, 보스턴대학교 석사와 단국대학교 박사 과정을 마쳤다.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 삼익문화재단 초청 아티스트 독주회,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영산아트홀, 일신홀, 성남아트센터 등 여러 무대에서 연주했다.

무대의 흐름은 선명하다. 베토벤의 고전적 선율과 소나타 문법, 슈만의 응축된 정서, 사라사테의 화려한 기교가 차례로 맞물린다.

뉴스컬처 이상완 prizewan2@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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