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뜨자 우르르 도주…불법투견도박장 운영자·견주 다수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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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뜨자 우르르 도주…불법투견도박장 운영자·견주 다수 검거

연합뉴스 2026-04-16 21:2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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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철제 투견장·수의약품 등 발견…동물자유연대 "판돈 만 수천만원대"

현장에서 발견된 철제 투견장 현장에서 발견된 철제 투견장

[동물자유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달성경찰서는 인적이 드문 곳에 불법 투견 도박장을 설치·운영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도박 등)로 A씨 등 운영진 다수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또 해당 불법 투견 도박에 자신들이 키운 개를 참가시킨 B씨 등 견주들도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 등 검거된 투견장 운영진은 지난 11일 오후 11시께 달성군 구지면 야산 주변 공터에서 불법 투견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 견주들은 당시 해당 투견 도박에 자신들이 기른 개들을 참가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때 현장에서는 철제 투견장과 투견을 강제로 중단시키는 용도에 사용하는 둔기, 수의약품 등이 발견됐다.

또 급습한 경찰을 피해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가는 인원들도 상당수 목격됐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장이 있는 곳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차를 타고 빠져나가고 있어 도박 장면을 단속하지는 못했다"며 "현장에서 벗어나는 수십명을 붙잡아 신원을 확인했으며, 도박에 실제 참여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투견 도박장 운영진과 견주 등 규모는 알려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당시 경찰과 함께 현장에 나갔던 동물자유연대 측은 투견 도박장 운영자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돌며 도박장을 개장하고, 신원이 확인된 이들만 수천만 원에 이르는 판돈이 오가는 도박에 참여시킨다고 설명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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