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목재 10t가량 쌓여 진화에 장시간 소요…뒷불 감시체제 전환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박세진 기자 = 16일 오후 경북 안동시 길안면 한 야산 공터에 쌓여있던 폐목재와 벌채목 등에서 시작한 화재가 약 4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께 길안면 백자리 야산 내 공터에 쌓여 있던 폐목재와 벌채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헬기 4대(소방 2대·산림청 1대·임차 1대)와 안동 119 산불 신속대응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4시간가량이 지난 오후 6시 2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폐목재 10t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안동시 산불감시원들은 혹시 모를 재발화에 대비해 뒷불 감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당국은 이번 화재가 신원 미상의 인물이 버린 담뱃불에 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화재 현장 진입로가 협소해 헬기 위주로 진화를 했다"며 "중장비로 나뭇더미를 뒤집어가면서 진화를 했기 때문에 재발화 가능성은 낮은 걸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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