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현장] “오늘 경기장 보셨죠” 울컥한 소노 손창환 감독...'무명에서 4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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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현장] “오늘 경기장 보셨죠” 울컥한 소노 손창환 감독...'무명에서 4강까지'

STN스포츠 2026-04-16 22:5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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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손창환 감독. /사진=KBL
고양 소노 손창환 감독. /사진=KBL

[STN뉴스=고양] 목은경 기자┃소노 손창환 감독이 감격의 미소를 지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KBL)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서울 SK나이츠와의 홈 경기에서 66-65로 승리했다.

이로써 단 세 경기 만에 PO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은 소노다. 특히 '창단 첫 만원 관중' 앞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 후 손창환 감독은 "오늘 경기장 보셨죠"라며 운을 뗐다. 그는 "처음으로 전석 매진이었다. 경기장이 꽉 찼다"며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창단 첫 PO 4강 진출 소감에 대해서는 "지금 아무런 감정이 없다"며 "그냥 경기에 있었던 흥분 때문에 기쁘고 슬프고 이런 감정이 없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어제 훈련할 때도 발이 안 떨어지는 선수들을 보면서 내가 무리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이겨줘서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정규 리그 종료 이후 시상식까지 이어진 빡빡한 일정 속에 소노 선수단의 체력 부담은 적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날 승리로 단 세 번만에 승부가 끝났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손 감독은 "선수 구성에 있어서 빅3 빼고는 (SK를 상대하기에) 부족한 건 사실이라 5차전까지 갈 거라고 생각했다"며 "여유가 생겨서 너무 좋다"고 웃었다.

이제 소노는 정규리그 1위 창원 LG 세이커스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손 감독은 LG와의 맞대결에 대해 “포지션별 균형이 좋은 팀이지만, 피지컬에서는 SK보다 해볼 만하다”며 “LG전에서는 보다 섬세한 플레이가 중요하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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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목은경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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