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돈 쓸어담았다" 중동 전쟁으로 어마어마한 순이익 기록한 '이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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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돈 쓸어담았다" 중동 전쟁으로 어마어마한 순이익 기록한 '이 분야'

나남뉴스 2026-04-16 23:36:13 신고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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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이를 기회로 삼은 미국 대형 금융사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불안이 커질수록 거래 수요가 증가하는 특성이 반영되며 주요 투자은행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순이익 16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152억 달러를 웃돌았다. 

무엇보다 이번 실적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로 확인돼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JP모건은 2024년 2분기 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수익 영향으로 181억 달러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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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거래 증가가 자리하고 있다. JP모건은 1분기 시장 관련 부문에서만 116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특히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회사채, 통화, 신흥시장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채권 부문 수익은 21% 증가했다. 주식 거래 역시 고객 활동이 늘며 17% 확대됐고, 기업 인수합병과 기업공개 자문 수요 증가로 투자은행 수수료 수입도 28% 늘어났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는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소비와 기업 활동도 안정적인 상태”라고 평가했다.

씨티그룹 역시 같은 기간 순이익이 58억 달러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3.06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2.65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강점을 지닌 채권 부문에서 52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13% 성장했다.

 

전쟁발 변동성에 웃은 월가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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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실적을 공개한 골드만삭스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순이익은 5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 늘었고 주당순이익 역시 17.55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주식 거래 수익은 27% 증가했으며 투자은행 부문 수수료는 48% 급증해 시장 활황의 영향을 그대로 반영했다.

이처럼 주요 금융사들의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도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에 이어 씨티그룹 역시 미국 주식에 대한 평가를 상향 조정했다.

씨티그룹은 미국 주식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렸다. 지정학적 갈등이 완화 국면에 접어들 경우 증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비타 만테이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종국적으로 중단될 가능성을 전제로 보면 연말까지 주가 상승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라며 “소비 둔화, 인플레이션, 연방준비제도 정책 등 부담 요인이 존재하지만 휴전이 이어질 경우 시장이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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