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00억' 월드컵 중계권 협상, 올 때까지 왔다…JTBC-지상파, 극적 타협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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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00억' 월드컵 중계권 협상, 올 때까지 왔다…JTBC-지상파, 극적 타협 이룰까

엑스포츠뉴스 2026-04-17 00:0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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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결국 지상파가 설정한 것으로 추정되는 회사당 120억원으로 결론 날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보유 중인 JTBC가 지상파 3사(KBS·MBC·SBS)에 그야말로 '최종의 최종' 재판매안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업계는 4월20일 전후로 결론이 나야한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상파 3사가 내심 설정한 마지노선인 120억원을 JTBC가 끝내 수용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 중이다.

16일 방송계에 따르면 JTBC는 최근 지상파 3사를 만나 월드컵 중계권료로 각사 140억원 부담하는 방안을 '최종의 최종' 제안으로 건넸다.

3~4주 사이 금액이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낮아졌다.

JTBC는 지난달 사장단 간담회에서 방송사별로 250억원 수준을 얘기했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JTBC는 지난달 디지털 재판매액을 제외한 나머지 중계권료를 모기업인 중앙그룹과 지상파 3사가 절반씩 나눠 부담하는 구조를 제안했다.

JTBC는 이번 2026 월드컵 중계권을 1억2500만 달러(약 1860억원)에 사들였다고 지난달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 JTBC와 3사가 중계에 필요한 추가 비용 등을 합치면 월드컵 중계를 위해 총 2000억원 정도가 투입되는 셈이다.

이 중 JTBC가 전체의 50%인 750억원을 부담하고, 지상파 3사는 각사별로 약 250억원씩 나누는 방식이 지난달 테이블 위에 올라왔다.

하지만 지상파 3사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3사 중 일부 회사 노조는 "JTBC의 경영 실패를 우리가 분담할 수 없다"며 어떤 경우에도 월드컵을 중계해서는 안 된다는 강경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JTBC는 "월드컵 중계권료가 2006 독일 대회 2500만 달러, 2010 남아공 6500만 달러, 2014 브라질 7500만 달러, 2018 러시아 9500만 달러, 2022 카타르 1억300만 달러로 꾸준히 상승해왔다"며 "2026년 대회는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났고, 경기 수 역시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늘어난 만큼 경기당 단가로 보면 오히려 중계권료가 낮아졌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하지만 최근엔 지상파 3사가 140억원씩 부담하는 딜도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한 지상파 방송사가 "이 정도면 한 번 검토할 수 있다"고 했던 액수인 120억원까지 내려가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했으나 사실상 실패로 끝난 뒤 정부까지 나서 "월드컵 중계가 다양한 채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기조를 갖고 있는 만큼, JTBC가 월드컵마저 단독 중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액수를 좀 더 내려서라도 지상파 3사가 모두 혹은 일부라도 월드컵을 중계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높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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